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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가족들 얼굴에 웃음꽃이… [심리치유센터 ‘와락’ 개소식] 아이들 톤차임과 북 공연 [한겨레 10.30] 더보기
해고의 아픔, '와락' 안아드릴게요.(단비뉴스) 해고의 아픔, ‘와락’ 안아드릴게요 [현장] 쌍용차 해고노동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치유센터 개소 2011년 10월 31일 (월) 10:22:42 박소희 최원석 기자 sost38@gmail.com “김제동 아저씨가 사준 ‘폰차임’이란 악기입니다. 소리는 아이들처럼 맑고 투명합니다.” 희선(13•여)의 목소리는 살짝 떨렸다. 흰 티셔츠와 청바지를 맞춰 입고 옆에 선 정은, 은혜, 해림, 효영, 세민, 은결이도 긴장한 듯 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지는 것을 신호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의 멜로디가 맑고 투명하게 울려 퍼졌다. ▲ 방송인 김제동씨가 기증한 ‘폰차임’으로 연주하고 있는 아이들. ⓒ 최원석 30일 오후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을 위한 심리치유공간 ‘와.. 더보기
“쌍용차 조합원ㆍ가족 ‘와락’ 안아줍시다”  “쌍용차 조합원ㆍ가족 ‘와락’ 안아줍시다” 30일 평택 치유공간 ‘와락’ 개소식…28일 겨울나기 주점 열어 쌍용차 해고노동자와 가족, 아이들을 어루만져줄 심리치유센터가 30일 낮 2시 평택에서 문을 연다. 센터 이름은 ‘와락(臥樂)’이다. 고통 받는 이들을 와락 끌어안아주는 공간, 누워서 즐기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와락’은 △조합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성인 집단상담 △미취학 및 초등학생 아이들에 대한 전문놀이치료 프로그램 △청소년 개별 심리상담 및 와락 야구단 운영 등을 계획하거나 이미 진행하고 있다. ‘와락’은 지난 3월부터 무료로 쌍용차 해고자 및 가족들의 심리상담을 해 온 정혜신 정신과 의사의 제안으로 준비됐다. 정 씨는 “연이은 해고자들의 죽음과 그들의 가족들을 더 이상 방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