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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일반후원자명단 오전에 쌍용차 해고자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어요. 작년 가을에 척추 수술을 받은 뒤 제대로 회복이 안 되어 지금까지 재수술과 재활치료를 받다보니 우울감에 불면증으로 약에 자꾸 의지하게 되고...... 그렇다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니 공황장애까지 오는 것 같다며...... 급한데로 와락 상담선생님과 연결을 해드렸지만 계속 마음이 쓰이네요. 부디 건강해지시고 우울감도 털어버리고 내년에 작업복 입고 출근하셨음 좋겠습니다. 보내주시는 귀한 후원금은 해고노동자, 비정규직노동자, 투쟁사업장의 모든 노동자들의 상담비용으로 쓰입니다. 오랜 후원 고맙습니다, 꾸벅^^ 연번 후원일자 항목 후원금액 후원자이름 후원은행 1 2019/06/30 후원금 50,000 예수비전교회 신한 0214265 2 2019/06/28 후원금.. 더보기
6월 25일 정기후원자명단 현재 남아있는 해고자는 48명입니다. 며칠 전 평택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신체검사가 있었습니다. 해고된 지 10년, 다시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아침 일찍 몸을 추스리고 나왔을 사람들. 마음들이 어땠을까... 짐작이 가는 마음들도 있고 그 상처의 깊이가 가늠이 안 되는 마음들도 있을 테고... 어제부터 쌍차지부는 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손배의 압력에 놓여있는 해고자 및 퇴직자들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싸움. 복직한 조합원들도 모두 함께 순번을 돌려가며 참가할 예정이라구요. 슬슬 장마가 시작될 시기인가 봅니다. 오전에 한 차례 비가 내리고 시원해지나 싶더니 습한 기운이 도네요. 학교 운동장 벤치 옆에선 능소화가 피어나고 있구요. 이 장마가 끝나고나면 폭염이 시작될테고 아이들은 방학을 .. 더보기
5월 일반후원자명단 요즘 날씨 참 좋죠? 한낮의 볕은 좀 덥지만 습기없는 쾌적한 바람 탓에 아직은 선풍기없이도 지낼만 하네요. 여름날씨가 여기서 머무르면 얼마나 좋을까요.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올해도 폭염이라는 소식에 하아...... 지난 주부터 명동 세종호텔 정문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간 세종호텔노조 소식을 들으니 염려의 마음이 듭니다. 여름이 더 깊어지기 전에,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싸음이 끝날 수 있길 응원합니다. 5월의 후원자님들, 고맙습니다. 연번 후원일자 항목 후원금액 후원자이름 후원은행 1 2019/05/28 후원금 30,000 김흥미 국민 0042712 2 2019/05/28 후원금 50,000 강정현 우리 0200000 3 2019/05/28 후원금 10,000 김영난 농협 801161 4 2019/0.. 더보기